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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쿠니타치 온천 유라노사토, 일본 물가 오늘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쿠니타치 온천 유라노사토"라는 곳에 다녀왔다. https://maps.app.goo.gl/mHbVH18JGXJEYZndA 쿠니타치 온천 유라노사토 · 일본 〒186-0012 Tokyo, Kunitachi, Izumi, 3 Chome−29−11 ★★★★☆ · 대형 공중목욕탕 www.google.com 자전거로 17분이라는데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길로 가니까 차 소리와 매연 때문에힘들었다. 무엇보다 전기 자전거의 배터리가 한 칸 밖에 안 남았어서 집에 가서 충전하고 올까라는 마음의 갈등 끝에 그냥 강행을 했고 거의 전기의 힘 없이 다녀왔다. 평일에는 입관료+점심식사가 1800엔이었다. 뭐랄까, 무난한 목욕 시설이었다. 음식은 엑셀런트하지는 않지만 역시나 무난하고, 목욕시설 자체는..
깨알 일본어 倶楽部 クラブ 일본에서 살다 보면 倶楽部 라는 단어를 종종 보곤하는데 우리나라 한자로 구락부?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번에 한번 읽는 법을 찾아보니 クラブ였고 뜻도 club이었다. 한자 단어인지 외래어인지 묘한 일본어다.
UR 퇴거 시 발생한 청소 수리비 소비세 포함 14,249엔이 발생했다. 전부 청소비용이었고 내역 중에서 비싼 순으로 몇 개만 들자면 방충망 3060엔 거실 유리창 2680엔 욕실 환기건조기 1930엔 욕실문 1000엔이다. 이사 짐 싸느라 바쁜데 솔직히 집을 깨끗이 청소할 여력이 있을 리 없다. 그래도 조금 아쉬운 건 욕실문 정도는 청소했어도 되었을려나 싶지만 어디를 얼마나 깨끗이 청소해야 청구가 안 되는지 알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헛고생하기 보단 이 정도의 청소 비용을 각오하는게 나은 거 같기도 하다.
신축 맨션 구입 그리고 보험료 도쿄해상으로 가입했고 5년간 20640엔을 일시불로 지불하고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보장금액은 총 1200만엔, 기간은 5년이다. 따라서 1년에 4000엔 가량이고 한달에 350엔 가량으로 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축 맨션 구매와 주택론 금리 2023년7월에 계약할때는 변동 금리 0.296%였는데 실제 계약을 진행하게 된 2024년 3월에는 0.284%가 적용되었다. 4300만엔을 빌렸고 매달 갚아야 할 돈이 현재로써는 107,565엔이다. 다음번 금리 결정은 2024년 6월 27일이다. 일단 시작은 좋다. 일본 중앙 은행이 마이나스 금리 해지했다고 하여 주택론 변동 시장 금리가 어떻게 바뀔 지 아직 모르겠으나 일단은 시작이 좋다. 주택론 페이지에 가면 매달 갚아서 원금이 얼마가 되는지 5년까지 보여준다. 매달 원금은 94,412엔을 갚고 이자는 10,153엔을 갚는 형국이다. 생각보다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지금과 같은 금리라고 한다면 1년 뒤 차입금은 41,829,812엔(1,170,188엔 갚음)이 되고 2년 뒤엔 40,656,2..
2024-03-19 전출 신고와 이사짐 싸기 오늘은 구약쇼에 가서 전출 신고를 하고 왔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이사짐을 쌌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될지 몰랐는데 아버지께서 도와주시니 진도를 많이 뺄 수 있었다. 그리고 웅진 코웨이 정수 필터를 해지하였다. 저녁에는 조나산에 가서 식사를 했다. 미니플레이트로 먹은 명란젓 파스타가 맛있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홋카이도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유선염에 걸렸던 와이프는 항생제가 안 맞아서 염증이 더 심해졌었다고 한다. 혈액 검사로 확인이 되었고 다행히 새로운 항생제는 잘 맞아서 심각했던 유선염에서 졸업했다고 한다.
노무라 부동산 맨션 구매 열쇠 수령 오늘 신주쿠 노무라 빌딩에 가서 구매한 맨션의 열쇠를 수령 받았다. 노무라 빌딩은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직원들이 많이 보였다. 저 사람들이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 금융맨들이구나 싶었다. 맨션의 6-8층을 구매한 대략 30명 정도의 계약자들이 모여서 대략 50분 정도 설명을 들으면서 열쇠를 수령받고 여러가지 안내 사항을 들었다. 열쇠를 받고 곧 바로 새 집에 들어가서 짐을 좀 내려놓고 여러가지 치수를 잰 뒤 다시 현재 집으로 돌아왔다. 당분간 새집 적응에 힘써야 겠다.
신용카드 도용 사건을 당하다 오늘 라쿠텐 카드에서 문자가 왔다. 도용 의심 정황이 있어서 일시 정지했으며 연락 달라고. 라쿠텐 카드 앱에 들어가서 결제 이력을 보니 내가 결제하지 않은 10만엔 이상의 결제가 보였다. 황급히 전화를 하니 상담원이 친절하게 부정 사용을 전부 확인해 주었고 결제 되지 않을거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많이도 긁었더라. 금액으로는 거의 몇 백만원 수준. 횟수도 제법 많았다. 이런 일을 당하니 보안에 더 철저히 해야 겠구나(인터넷, 컴퓨터, 앱, 비밀번호 등) 신용 카드 명세서를 종종 확인해야 겠구나 그리고 라쿠텐 카드에 대한 신뢰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
아기를 한국에서 낳고 일본에 데려올 때 재류 자격에 대하여 우리 아이의 경우 일본에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정주자 비자로 변경 신청하였다. 그런데 이게 승인이 날 때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2024년 1월 18일에 신청했는데 3월 4일에 승인이 나왔다. 한달이 조금 더 넘게 걸린 것이다. 관광 비자로 왔기 때문에 구청에도 등록이 안 되어서 예방 접종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없었다. 철저히 이방인인 것이다. 그런데 2월 14일에 미비 서류에 대한 연락이 왔었다. 출생증명서를 보내달라는 거였다. 병원에서 발급해주는 출생증명서는 번역해서 보내놨는데 이게 무슨소린가 했더니 검색해 보니 "한국의 기본 증명서"가 "외국의 출생증명서"라고 한다. 그래서 기본 증명서를 인터넷에서 발급해서 제출하니 승인이 되었다. 한국에서 아기를 낳고 일본에 데리고 오는 ..
일본 내에서 택배 보내기 토요일에 내일 오전 중에 배송이 완료되어야 되는 일이 있었다. 불가능하면 내가 직접 배송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사가와 영업소에 방문해서 내일까지 보내달라고 해서 맡겨서 해결했다. 일반적으로는 사가와 영업소에 방문하기 보다는 편의점이나 택배 직원이 수령하도록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적어도 배송 완료 희망일 이틀 전에 신청해야 한다. 즉, 금요일에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토요일에 물건을 맡기고 일요일에 도착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토요일에 내일까지 보내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후 4시 전까지 영업소에 물건을 맡기면 내일 오전중에 배송이 된다고 한다. 옷이 한 장 들어간 60cm도 안되는 소포하나에 가격은 850엔이었다. (내일 오전 배송 요청에 따른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